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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리뷰

2022년 청년 희망 적금 VS 청년 도약 계좌 비교 분석 총 정리

by 데이뷰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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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희망 적금 VS 청년도약 계좌 비교 

지난 2월 청년 희망 적금에 엄청난 관심이 몰리면서 한 때 서버도 마비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20대 대선을 통해 윤석열 후보자가 당선되면서 청년 도약 계좌와 청년희망적금 중에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다른 듯 비슷한 느낌의 청년희망적금과 청년 도약 계좌를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1. 청년희망적금이란?

청년 희망 적금은 2022년 2월 시중은행에서 일제히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의 첫발을 딛는 청년들에게 종자돈을 마련할 기회를 주고자 정부 주도로 마련된 적금입니다. 종잣돈을 모을 수 있도록 우대금리와 정부지원금이 포함되었습니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다양한 혜택을 합하면 최대 연 10%에 이르는 큰 이자율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가입대상 : 만 19세 ~ 만 34세 이하 청년 중 총 급여 3,600만원 이하, 종합소득 과세 2,600만 원 이하의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내국인 

- 적금방식 : 월 최대 50만 원 한도 자유적립식 

- 가입기간 : 2년 

- 혜택 : 은행이 기본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이자 5% + 저축장려금 36만 원 / 은행 이자소득세 15.4% 면제 

- 최대 50만원을 24개월 완납 시 최대 1,311만 원을 받을 수 있음 (원리금 + 75만 원이자 + 장려금 36만 원) 

 

2. 청년도약계좌란?

근로, 사업 소득이 있는 청년의 중장기 재산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 도약 계좌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정책 공약집에 나온 것입니다. 일정 한도 내에서 저축하면 정부가 가입자 소득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하여 10년 만기가 되었을 때 1억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개인 소득 외 가구소득 및 재산기준을 적용하여 가입대상을 한정합니다. 소득이 높은 경우 직접 장려금을 지원하는 대신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합니다. 가입자 본인이 주식형, 채권형, 예금형 등 투자운영 방식을 정하게 됩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장기 실직, 질병 등에 의한 장기 휴직, 재해 등의 경우 중도 인출과 재가입이 허용됩니다. 재정으로 지원하는 유사 제도와 중복 가입, 지원을 방지합니다. 

- 적금 방식 : 매월 70만 원 한도로 10년간 납입 

- 가입기간 : 10년 

- 혜택 : 연 3.5% 복리로 10년 후 1억 원 모을 수 있다. 연소득 2,400만 원 이하의 경우 월 납입액 30만 원 + 정부 보조금 40만원 / 연소득 3,600만원 이하의 경우 월 납입액 50만원 + 정부보조금 20만 원 / 연소득 4,800만 원 이상의 경우 비과세 및 소득 공제 혜택 

 

 

3. 청년 희망 적금 VS 청년 도약 계좌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2년 동안 50만 원을 모으면 최대 1,311만원이 되고,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10년동안 30만원 ~ 50만원을 모을 경우 1억 원이 된다. 이 것이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언뜻 생각해보면 1억 원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에서 도와준다는 것이 너무 큰 매력으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청년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꼬박꼬박 일정금액을 납입할 수 있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결국 꾸준히 돈을 모을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직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1억이라는 매력적인 금액이 현실적으로 실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된다. 또한 청년희망적금이 290만 명이 가입했는데 똑같은 인원이 청년 도약 계좌를 가입했을 때 최대 정부예산이 34조 8,000억 원이 투입된다. 그렇다면 해당 재원을 어디서 마련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청년의 표를 의식한 묻지 마 식 공약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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